수정과
계피.생강, 곶감이 있어 수정과를 만든다
집안에 퍼지는 계피와 생강냄새
한약방냄새가 난다
어릴적 한겨울에 살얼음 떠 있던 수정과
핢머니표 수정과
그속에 있던 곶감은 왜 그리도 맛있었느지
어릴적에도 늙은이 입맛이었다
된장에 박은 고추
쿵쿵한 냄새나는 묵은지
동치미국물에 밥말아먹던 시절
그때의 먹거리를 떠올리면
함께 소환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추억
그사랑을 잊지 못한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수정과
계피.생강, 곶감이 있어 수정과를 만든다
집안에 퍼지는 계피와 생강냄새
한약방냄새가 난다
어릴적 한겨울에 살얼음 떠 있던 수정과
핢머니표 수정과
그속에 있던 곶감은 왜 그리도 맛있었느지
어릴적에도 늙은이 입맛이었다
된장에 박은 고추
쿵쿵한 냄새나는 묵은지
동치미국물에 밥말아먹던 시절
그때의 먹거리를 떠올리면
함께 소환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추억
그사랑을 잊지 못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16 | 손톱을 자르며 | 2018.08.11 | 12 |
915 | 오늘의 소확행(8월 13일) | 2018.08.13 | 12 |
914 | 친구들과의 점심모임1 | 2018.08.16 | 12 |
913 |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 2018.08.18 | 12 |
912 | 샴페인 포도 | 2018.08.23 | 12 |
911 | 한국영화 | 2018.08.23 | 12 |
910 | 어리석음이여 | 2018.08.25 | 12 |
909 | 브런치 | 2018.09.12 | 12 |
908 | 피터와 바이얼린 | 2018.09.18 | 12 |
907 | 선물 | 2018.10.02 | 12 |
906 | 외할머니의 감자전 | 2018.10.29 | 12 |
905 | 산책길 | 2018.10.31 | 12 |
904 | 오늘의 소확행(11월14일) | 2018.11.16 | 12 |
903 | 오늘의 소확행(11월19일) | 2018.11.21 | 12 |
902 | 이슬비 | 2018.12.12 | 12 |
901 | 노모 | 2019.01.14 | 12 |
900 | 깊어가는 겨울 | 2019.01.22 | 12 |
899 | 카레밥 | 2019.01.24 | 12 |
898 | 미국에서의 설의 풍경 | 2019.02.05 | 12 |
897 | 아이들의 여행 | 2019.02.07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