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김 쌤 힘드셨죠

송정희2018.10.02 09:55조회 수 25댓글 2

    • 글자 크기

김 쌤 힘드셨죠

 

실수로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후 수술받으시고

두달 넘게 생고생 하셨어요

다음주 부터는 교회에 가실거라고

전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참 반갑습니다

제 인품이 모자라 살갑게 못해드렸네요

쌤 아프신동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꽃들은 씨앗을 맺기 시작하고

국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네요

조급히 생각 마시고 엎어진김에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어쨋든 쌤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더 단단해질 오른팔로 글도 많이 쓰시고

운동도 많이 하실겁니다

쌤은 우리 문학회의 꽃이자 얼굴이니까요

모두가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곧 뵈요 화이팅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김샘 힘드셨죠?' 제목을 보는 순간 울컥 했다오 

    고마워요 아픈동안 방문해주고 잊을수 없어요 

    고운마음 ..고마워요 넘어지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요 

    아직 왼손을 씁니다.

  • 왕자님께

    뵈올 면목이 없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송정희 선생님께서 이토록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ㅜ.ㅡ

    두분 건강하시고 10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76 삼시세끼1 2017.08.27 26
875 아침약 2017.08.19 26
874 그들과의 속삭임 2017.06.20 26
873 25분과 35분의 차이 2017.05.11 26
872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26
871 소나무가 보이는 작은길가의 집 2017.03.26 26
870 화분갈이1 2017.03.14 26
869 자스민이 핀 아침2 2017.03.14 26
868 어느 노부부 (4) 2016.10.10 26
867 추락 2016.10.10 26
866 막장 드라마 2016.10.10 26
865 오늘의 소확행(2월25일) 2020.02.25 25
864 오늘의 소확행(2월7일) 2020.02.07 25
863 한시간 2020.01.30 25
862 아름다운 미숙씨 2020.01.06 25
861 요통 2019.11.08 25
860 오늘의 소확행(11월4일) 2019.11.08 25
859 오늘의 이상한일 2019.10.31 25
858 9월의 햇살 2019.09.24 25
857 한가위 밤하늘 2019.09.15 2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