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늘
금세 눈이라도 뿌릴것 같은 낮은 하늘이다
햇살이 비집고 나올 수도 없게 두껍고 짙은 구름은
당최 햇살에게 자리를 내줄지 않을 기세다
눈을 내릴까 찬비를 뿌릴까 고민하는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않는 사람이 그 어둔 하늘을 쳐다보며
마치 제꼴같다며 넋두리한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가늠하지도 힘겹게
하루가 흐르고
이젠 달빛마져 가릴셈이다
우울한 이를 더 심란하게 하는 물머금은 겨울 하늘
그런 하늘도 슬픈일이 있나보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겨울 하늘
금세 눈이라도 뿌릴것 같은 낮은 하늘이다
햇살이 비집고 나올 수도 없게 두껍고 짙은 구름은
당최 햇살에게 자리를 내줄지 않을 기세다
눈을 내릴까 찬비를 뿌릴까 고민하는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않는 사람이 그 어둔 하늘을 쳐다보며
마치 제꼴같다며 넋두리한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가늠하지도 힘겹게
하루가 흐르고
이젠 달빛마져 가릴셈이다
우울한 이를 더 심란하게 하는 물머금은 겨울 하늘
그런 하늘도 슬픈일이 있나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56 | 지은이와의 점심 | 2017.02.25 | 18 |
955 | 지은이와의 여행 | 2018.08.18 | 4 |
954 | 지은이와의 여행 | 2018.10.18 | 14 |
953 | 지는 꽃 | 2018.08.03 | 11 |
952 | 지난 두달2 | 2017.10.16 | 28 |
951 | 지금 그곳은1 | 2018.03.22 | 9 |
950 | 중독 | 2018.06.15 | 8 |
949 | 주방바닥 청소 | 2018.08.24 | 10 |
948 | 좋겠습니다 | 2019.04.22 | 13 |
947 | 종일 비 | 2019.10.31 | 20 |
946 | 종일 비 | 2018.11.13 | 12 |
945 | 족욕2 | 2017.05.01 | 31 |
944 | 조화1 | 2018.08.18 | 9 |
943 | 조율 | 2019.05.14 | 21 |
942 | 조울증 | 2018.07.14 | 16 |
941 | 조용한 오전 | 2020.02.01 | 137 |
940 | 조간신문1 | 2017.02.07 | 21 |
939 | 정전1 | 2017.09.12 | 24 |
938 | 정월을 보내며1 | 2020.01.30 | 103 |
937 | 정월대보름 밥상 | 2019.02.20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