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희정이 생일파티

송정희2019.10.29 14:41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희정이 생일 파티

 

일요일밤 8

주환이 내외, 지은이 내외 그리고 나와 희정이

나는 잡채와 모듬전, 미역국을 끓이고

바쁜 애들은 음식들을 투고해 왔다

 자장면, 양잠피,후라이드 치킨과 생일 케익

한상 차려놓고 먹는다

그간 지내온 일들로 하하호호 웃고 먹으며 저녁시간이 흐르고

희정인 이제 스물세살이 된다

막내가 어른이 되었으니 내가 노인인게 당연하다

난 주환이와 희정이 음식을 따로 싸두고

명절의 엄마들이 그랬듯 아이들을 배웅한다

다음달은 주환이 생일. 12월엔 지은이 생일

집에 제일 넓은 이곳이 늘 만남의 장소가 된다

행복한 시간은 빨리도 지나고 혼자 남는 가을밤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6 수정과 2018.10.07 10
175 나와 같겠구나 2018.10.02 10
174 돼지 간 2018.09.27 10
173 수고 2018.09.19 10
172 나이가 든다는것을 느낄때1 2018.08.29 10
171 아들의 선물 2018.08.29 10
170 아픔 2018.08.29 10
169 주방바닥 청소 2018.08.24 10
168 개미의 추억 2018.08.23 10
167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2018.08.18 10
166 친구들과의 점심모임1 2018.08.16 10
165 오늘의 소확행(8월 13일) 2018.08.13 10
164 월요일 아침에 2018.08.13 10
163 오늘의 소확행(8월11일) 2018.08.13 10
162 오늘은1 2018.08.01 10
161 멀고도 먼길 2018.08.01 10
160 오해예요 2018.08.01 10
159 호박볶음 2018.07.18 10
158 뉴 훼이스 2018.07.14 10
157 어제의 소나기 2018.06.26 10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