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5 |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 관리자 | 2023.12.17 | 10 |
464 | 그대여서/ 이명길 | 이한기 | 2024.01.07 | 45 |
463 | 과하지욕(胯下之辱) | 이한기 | 2024.05.28 | 28 |
462 | 소월에 대하여 | 관리자 | 2023.12.04 | 12 |
461 | 귀천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10 |
460 | 시인의 향기 - 이 강흥- | 송원 | 2024.02.13 | 19 |
459 |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 관리자 | 2024.04.20 | 17 |
458 | 첫 눈 - 이승하 | 관리자 | 2023.12.17 | 16 |
457 | 수도거성(水到渠成) | 이한기 | 2024.06.01 | 43 |
456 | 어디까지 갈것인가 | 이한기 | 2024.07.04 | 25 |
455 | 2022년 12월 연말총회 결과보고 | 배형준 | 2022.12.12 | 105 |
454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12 |
453 | 내 글의 이해/송창재 | 이한기 | 2024.04.14 | 15 |
452 |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 관리자 | 2024.04.08 | 14 |
저녘 놀 - 오일도- | 관리자 | 2024.02.25 | 25 | |
450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Gaolt- | 관리자 | 2023.12.04 | 17 |
449 |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 관리자 | 2024.05.04 | 9 |
448 | 나무 - 조이스 킬머- | 관리자 | 2024.01.03 | 26 |
447 |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 관리자 | 2024.01.15 | 20 |
446 | 낙화落花 / 조지훈 | 이한기 | 2024.04.08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