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방의 등불 -타고르-

관리자2024.06.06 23:18조회 수 4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poetnews.kr/10948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실 수 잇습니다

 

 

 

동방의 등불

 

 타 고 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하여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2024년 6월 6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8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5
547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 관리자 2024.04.18 5
546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관리자 2024.04.20 5
545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5
544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5
543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 2024.05.07 5
542 “이게 월뭬만이에유~” 충청향우회 효도잔치 마련 관리자 2024.05.22 5
541 접시꽃 당신 - 도 종환- 관리자 2024.05.30 5
540 6월의 시 모음 관리자 2024.06.05 5
539 Happy Father's Day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61624 관리자 2024.06.16 5
538 광야 이육사 관리자 2024.06.27 5
537 윤동주 서시 해서과 해 관리자 2024.06.27 5
536 천만매린(千萬買鄰) 관리자 2024.06.27 5
535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6
534 그 사이에 - 정 현종- 관리자 2024.01.01 6
533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6
532 남해금산 - 이 성복- 관리자 2024.01.02 6
531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6
530 행복한 존재 - 김 은주- 관리자 2024.01.13 6
529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