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이에 - 정 현종-

관리자2024.01.01 17:29조회 수 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그 사이에

 

- 정 현종-

 

 

 

순간에서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협곡이 있고

산맥이 있다.

이 순간에서

저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그림자들,

무거워, 한숨과도 같고

가벼워, 웃음과도 같은

그림자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우는

그림자들.

 

 

2024년 1월 1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7
162 소크라테스의 사과 이한기 2024.04.25 35
161 나를 좋아하기 연습 관리자 2024.01.31 12
160 어머님 생각 - 신사임당- 관리자 2024.02.08 10
159 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이한기 2024.05.16 19
158 동방의 등불 -타고르- 관리자 2024.06.06 2
157 자율주행차 양산나선 中… 美보다 먼저 상용화시대 연다[글로벌 리포트] 관리자 2024.06.16 4
156 12월엔.... 송원 2023.12.21 9
155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5
154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6.06 198
153 Arizona 와 Utah 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해 보세요 관리자 2024.01.31 36
152 중앙일보 (7월의 시) 강화식 2021.08.11 45
151 어떤 인생 관리자 2024.06.06 11
150 세상 일(事) 이한기 2024.03.01 35
149 행복 9계명 이한기 2024.03.16 24
148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2
147 삶, 이별, 죽음- 인도 록파족 관리자 2024.04.15 20
146 중앙일보 (8월의 시) 강화식 2021.08.11 72
145 호국영웅 이한기 2024.05.25 16
144 나이 별칭(別稱) 1 이한기 2024.02.05 4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