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9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48 |
88 |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 2021.12.31 | 56 |
87 | 작심삼일4 | 2022.01.03 | 37 |
86 | 까치밥4 | 2022.01.04 | 34 |
85 | 무제9 | 2022.01.07 | 49 |
84 |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 2022.01.11 | 61 |
83 | 나는7 | 2022.01.12 | 96 |
82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50 |
81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45 |
80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52 |
79 | 오늘 아침11 | 2022.01.29 | 54 |
78 | 설날2 | 2022.02.02 | 30 |
77 | 수선화5 | 2022.02.09 | 38 |
76 | 독도2 | 2022.02.10 | 32 |
75 | 아직도3 | 2022.02.17 | 33 |
74 | 목련7 | 2022.02.19 | 64 |
73 | 하이랜드2 | 2022.04.30 | 35 |
72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31 |
71 | 무지개3 | 2022.05.04 | 38 |
70 | 생3 | 2022.05.27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