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너머
유당/박홍자
꿈 속에서 꿈을 따라 안간힘을 쓰며
팍팍한 사구에서 목말라 울며 헤메였든
그 너머의 그 너머
또 그렇게 잡힐 것 같은 꿈을 따라온 세월
언제든 지금이 또 와 있으니 이젠 그 꿈을
저 너머로 보내 버려야 겠지
일렁이는 파도 그너머에 끝없는 지평선 그 너머에
빗소리 들리는 이 새벽에 공허의 눈물 만이 한가득무엇인가 더 있을 것 같은 꿈속에서 이젠 그쳐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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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 너머
유당/박홍자
꿈 속에서 꿈을 따라 안간힘을 쓰며
팍팍한 사구에서 목말라 울며 헤메였든
그 너머의 그 너머
또 그렇게 잡힐 것 같은 꿈을 따라온 세월
언제든 지금이 또 와 있으니 이젠 그 꿈을
저 너머로 보내 버려야 겠지
일렁이는 파도 그너머에 끝없는 지평선 그 너머에
빗소리 들리는 이 새벽에 공허의 눈물 만이 한가득무엇인가 더 있을 것 같은 꿈속에서 이젠 그쳐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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