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머릿 말

Jackie2022.03.27 16:27조회 수 231댓글 2

    • 글자 크기

           머릿 말


                유당/박홍자


        굵은 소나무에 기대어

        너와 너스레를 

        늘어 놓으려 했는데


        아니

        붉은 노을이 내그림자를

        삼키려 하는구나


        그 외로운 높은 하늘의

        초승달 인듯 하였더니


        그믐 밤을 이겨 내는

        희끄무레한 구름 속 달은

        벌써 보이지가 않는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오늘 못 만난 달은

    내일이면 또 만날 수 있으려니

    너무 낙심 마시길...

    사람같지 않고

    자연은 진득 하잖아요.ㅎㅎ

  • keyjohn님께
    Jackie글쓴이
    2022.3.29 17: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랑 하는 기정이 후배야 !

    건강하고 항상 행복 하세요.

    홍자  누나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5 서러움 2017.12.21 41
154 아프다 2017.12.22 49
153 건너마을 2018.10.26 37
152 독 사진 2021.01.05 43
151 2015.03.10 127
150 바하마 바다 2015.06.01 319
149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54
148 산에 오르면 2022.04.28 11
147 아침 2017.04.01 47
146 노을의 Chattahoochee River 2015.09.02 85
145 어느날의 일기 2016.08.13 34
144 옷 나무 2017.09.13 50
143 산모롱이 2017.12.25 46
142 그냥 달려야지 2017.12.25 51
141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5
140 가는 세월1 2022.06.24 25
139 향토와 삶1 2022.04.29 17
138 소 철1 2016.08.13 38
137 소 망1 2016.08.14 50
136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6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