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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쌍다리

Jackie2022.04.10 08:54조회 수 2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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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다리


                     유당/박홍자


             원주 가매기와 금다래를 흐르는 냇가

             봉천뚝을 가로 지른 하나는 성한다리

         

             하나는 좀 상처 많은  6.25 사변때

             폭격으로 여기 저기 흉터만 기어 있던

           

             처녀들 가슴에 사랑의 추억을 씹게 했던 

             그 쌍다리!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두개의 선을 그어 양쪽의  정든 다리를

          

             가르쳐 주었든 그곳  높은 이음새 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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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유당님!

    "쌍다리" 하니까 청춘남녀의

    비밀 Date 가 떠오릅니다.

    '양다리" 걸치는 것보다 쌍다리에서

    헤매는게 좋지요.

    좋은 작품 즐겨 감상했습니다.

    청춘은 아름다울지고!!!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Jackie글쓴이
    2022.4.12 19: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주 봉천냇가를 가루는 다리는 쌍다리!

    사변전. 후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래서 쌍다리가 1군사령부. 유엔군 사령부. 38사단등

    원주는 군인의 도시라 25만이 넘는 시민이 군의 명수가

    시민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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