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위안

keyjohn2018.07.11 22:16조회 수 45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도 간구하지 말고,

우정도 시샘하지 않으며

혈육지정에 비탄해 하지도 않으리.


한잔의 물로 식도를 안락시키지도 말고,

기름진 만찬으로 노구를 양육하지도 않으리.

이대로 끝간데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는 깨어나지 말기를....


저주같은 기도가 위안이 되는 밤도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2 공복2 2021.02.11 85
101 첫눈2 2018.01.19 78
100 克 雨2 2020.02.21 76
99 고국여행 2 ( 딸 예식)2 2017.11.08 59
98 건성대지 못해서2 2020.03.10 65
97 닥터 지바고처럼2 2020.02.08 53
96 춘풍시샘2 2020.03.11 51
95 무난한 하루2 2018.03.20 34
94 무난한 날2 2017.11.14 43
93 우회2 2017.04.06 52
92 속없는 아빠2 2018.03.21 39
91 휴스톤 그리고 샌디 누나2 2017.08.30 56
90 TGI Friday's2 2020.01.31 746
89 조셉씨 유감2 2017.06.13 50
88 시름의 크기2 2017.09.27 49
87 외숙모2 2018.02.06 49
86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2 2020.06.08 54
85 떡으로 부터 단상2 2017.08.02 64
84 아비의 이름으로2 2020.06.09 44
83 그래도 긍정적으로2 2020.03.29 5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