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anyon
석정헌
와 ~~ 하고
벌린 입 다물기도 전
다가간 가장자리에서
내려다본 낭떠러지
5000 ft 아래 까마득한 콜로라도 강
에메랄드 빛으로 눈부시고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화들짝 놀라 한 발 뒤로 물러선다
놀란 가슴 아직도 벌렁 거리지만
웅장한 경이로움에
다시 슬금슬금 다가 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Grand Canyon
석정헌
와 ~~ 하고
벌린 입 다물기도 전
다가간 가장자리에서
내려다본 낭떠러지
5000 ft 아래 까마득한 콜로라도 강
에메랄드 빛으로 눈부시고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화들짝 놀라 한 발 뒤로 물러선다
놀란 가슴 아직도 벌렁 거리지만
웅장한 경이로움에
다시 슬금슬금 다가 간다
짧지만 절벽에 선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임팩트있는 표현이네요
왜 사람들은 낭떠러지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까요?
진짜 머리털이 서는 것같은 공포심 저편에 누굴 밀어버리거나
자신을 공중에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 저도 경험했거든요.
또 생각나는 순간이 떠오르면
글로 남겨주세요.
오고 가다 스친 관광객들과 에피소드도 좋구요.
그럼 읽는 사람은 돈 굳는거거든요 ㅍㅍㅍ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89 | 헤피런너스2 | 2017.08.07 | 54 |
588 | 배신자1 | 2017.08.03 | 54 |
587 | 별리 | 2017.08.02 | 31 |
586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585 | 입추 | 2017.07.27 | 74 |
584 | 바람의 이별 | 2017.07.21 | 29 |
583 | 분노의 이별 | 2017.07.19 | 42 |
582 | 바람에 스쳐 간 사랑 | 2017.07.12 | 34 |
Grand canyon1 | 2017.07.09 | 25 | |
580 | 사냥터 일기2 | 2017.07.05 | 58 |
579 | 아직도 | 2017.06.29 | 31 |
578 | 아내5 | 2017.06.27 | 43 |
577 | 우리 엄마들 | 2017.06.22 | 168 |
576 | *14시간46분2 | 2017.06.21 | 63 |
575 | 6월말2 | 2017.06.19 | 45 |
574 | 창녀2 | 2017.06.14 | 109 |
573 | Lake Lanier | 2017.06.09 | 28 |
572 | 거울 | 2017.05.31 | 32 |
571 | 지독한 사랑 | 2017.05.30 | 30 |
570 | 악어 같은1 | 2017.05.22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