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친구

석정헌2016.09.20 12:01조회 수 48댓글 0

    • 글자 크기


          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9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33
528 그리움 2015.12.10 27
527 하하하 2015.12.11 20
526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2015.12.14 36
525 목련2 2015.12.15 38
524 다시 한해가 2015.12.16 21
523 그대 생각6 2015.12.19 54
522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2015.12.19 26
521 백목련 2015.12.19 17
520 송년 2015.12.21 14
519 팥죽 2015.12.22 80
518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31
517 커피 2 2015.12.24 96
516 크리스마스3 2015.12.24 48
515 Tybee Island2 2015.12.26 121
514 다시 한 해가 2015.12.27 29
513 설계된 생 2015.12.28 82
512 벚꽃2 2015.12.29 93
511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51
510 망향1 2016.01.04 2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