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시인의 마을

아이얼굴2015.04.13 20:51조회 수 77댓글 0

    • 글자 크기

          시인의 마을              

                                              조동안

같은 조지아에 다른 세상인가

i-85, i-285, i-20를 거쳐

Douglasville에서

4708 Waverly Walk

입구까지 마중 나온

누렁 송아지와 흰둥이 할배

요소마다 아자리아 잔치 열리고,

눈 앞에 펼쳐진

태극기와 성조기의 조화

반갑게 맞이하는

낯익은 여인의 환한 미소

집안 구석구석

고향에 향기 심어 놓고,

여기저기 곳곳마다

삶의 역사 그려 넣고,

어디를 둘러봐도

가족의 정 넘쳐 흘러

찾아온 객 마음 잡아

넋 놓고 있을 새

어떻게 들어왔나

시심으로 가득 찼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8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2021.07.13 38
167 퍼즐1 2021.11.20 42
166 산 오징어1 2022.07.07 43
165 겨울이 간다는 건 2021.07.13 46
164 살아 있을 때까지7 2022.01.03 46
163 편식 또는 과식4 2021.12.26 47
162 토요일 아침3 2021.02.15 48
161 아들아2! 2018.09.10 49
160 동백꽃이 떨어질 때 2021.07.13 50
159 졸업 2019.04.26 51
158 2018.04.01 52
157 3월 2018.04.14 53
156 상 자 2018.09.09 53
155 2월의 첫날 2021.07.13 53
154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54
153 2021.07.13 54
152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56
151 가족1 2022.07.07 57
150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8
149 실제상황 2018.08.13 5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