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내의 생일

아이얼굴2017.09.11 23:53조회 수 104댓글 1

  • 1
    • 글자 크기
아내의 생일.jpg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좋은 소식1 2018.04.01 58
107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2016.08.27 58
106 가족여행8 2017.09.03 57
105 시인의 마을 2015.04.13 57
104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2017.12.09 56
103 산소망 2015.04.15 56
102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2022.07.15 55
101 5월은2 2019.05.01 55
100 거룩한 부담 2018.12.13 55
99 我田引水(아전인수)2 2018.05.19 55
98 축복의 삶5 2018.05.13 55
97 비가 싫다구요? 2015.03.16 55
96 optimist 2016.08.27 54
95 2015.04.13 54
94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53
93 만두1 2019.01.18 53
92 '밍키' 그리고 '밍키' 2018.01.19 53
91 가족여행91 2017.09.03 53
90 가족여행4 2017.09.03 53
89 통증1 2017.07.20 53
첨부 (1)
아내의 생일.jpg
2.18M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