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겨울 나그네

석정헌2015.04.09 11:30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실비 2015.03.23 13
888 지난해 2015.04.09 13
887 살고 싶다 2015.04.09 13
886 인간 1 2015.05.08 13
885 바람 2015.06.01 13
884 하늘 2015.07.06 13
883 인간 6 2015.08.03 13
882 그래도 2015.09.11 13
881 2015.09.12 13
880 이별 2015.09.12 13
879 나는2 2015.09.14 13
878 허탈 2 2015.10.19 13
877 윤회 2015.11.19 13
876 허무한 여정 2015.02.23 14
875 나그네 2015.03.08 14
874 2015.03.22 14
873 잠못 이룬다 2015.03.22 14
872 아프다 2015.03.22 14
871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4
870 배꽃이 진다 2015.04.07 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