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2024.05.07 12:43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cafe.daum.net/qorrn2006/6WtJ/8084?svc=cafeapp

다른 시들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한 후 읽으시면 됩니다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5월 7일 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관리자 2024.03.03 14
160 당신이 원하신다면 - 기욤 아폴리네르- 관리자 2024.02.22 14
159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14
158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14
157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4
156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4
155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모두 비가 샌다 송원 2023.12.03 14
154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관리자 2023.12.02 14
153 신사(紳士)와 숙녀(淑女) 이한기 2024.07.31 13
152 인생이라는 긴 여행 이한기 2024.07.18 13
151 호흡법(呼吸法) 이한기 2024.07.10 13
150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13
149 소풍같은 인생 - 추가열- 관리자 2024.05.30 13
148 태권도 & K-Pop Festival 7년만에 재개 관리자 2024.05.28 13
147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관리자 2024.05.27 13
146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13
145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13
144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13
143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3.24 13
142 NYT 이어 美비평가도 격찬한 한국詩 대모 김혜순 작가 관리자 2024.03.24 1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