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그래도 .........
박선배님의 이면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내용은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존재만으로도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 | 망 각1 | 2022.07.05 | 22 |
14 | 산 모롱이 | 2022.03.27 | 21 |
13 | 그 대2 | 2022.04.08 | 21 |
12 | 내 잔 속에 | 2022.04.26 | 21 |
11 | 그런 모습3 | 2022.07.07 | 21 |
10 | 바람2 | 2022.03.29 | 20 |
9 | 산에 오르면 | 2022.04.28 | 20 |
8 | 그 너머 | 2022.03.27 | 19 |
7 | 원 할 뿐이다 | 2022.03.27 | 18 |
6 | 한1 | 2022.04.08 | 17 |
5 | 아무려면 | 2022.03.25 | 17 |
4 | 꼭1 | 2022.04.05 | 16 |
3 | 둥 지3 | 2022.07.06 | 16 |
2 | 나이 지긋한 아이 | 2022.04.01 | 15 |
1 | 그리움 | 2022.03.24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