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28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37 |
| 127 | 오가는 계절1 | 2020.08.30 | 37 |
| 126 | 숲속 산책 길2 | 2021.09.30 | 37 |
| 125 | 황혼의 삶1 | 2023.05.19 | 37 |
| 124 | 새털 구름 | 2018.09.05 | 38 |
| 123 | 얼굴. | 2018.09.05 | 39 |
| 122 | 생일 선물 | 2020.07.21 | 39 |
| 121 | 꽃 샘 추위1 | 2017.04.04 | 40 |
| 120 | 태풍 IRMA | 2017.10.09 | 40 |
| 119 | 배꽃 속의 그리움. | 2018.02.28 | 40 |
| 118 | 삶의 길 | 2019.06.25 | 40 |
| 117 | 낙엽 | 2017.10.09 | 41 |
| 116 | 독감.2 | 2018.02.02 | 41 |
| 115 | 감사한 인연. | 2019.01.05 | 41 |
| 114 | 봄 | 2019.02.10 | 41 |
| 113 | 울고 있는 하늘 | 2019.03.19 | 41 |
| 112 | WAIMEA VALLY | 2018.12.04 | 42 |
| 111 | 친구1 | 2019.12.08 | 42 |
| 110 | 떠나는 오월1 | 2020.05.28 | 42 |
| 109 | 오월의 향기1 | 2021.05.02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