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얼굴 | 2015.02.10 | 49 |
87 | 배꽃 | 2015.02.10 | 57 |
86 | 그리움. | 2015.02.10 | 44 |
85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82 |
84 | 행복 | 2015.02.10 | 64 |
83 | 추석 | 2015.02.10 | 51 |
82 | 까만 잠자리. | 2015.02.10 | 306 |
81 | 가을 | 2015.02.10 | 49 |
80 | 봄의 길목 | 2015.03.12 | 63 |
79 | 매화 | 2015.02.10 | 53 |
78 | 봄의 향연. | 2015.02.10 | 68 |
77 | 가을 여행. | 2015.09.09 | 60 |
76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59 |
75 | 6월의 한낮1 | 2019.06.05 | 44 |
74 | 잔디의 향기1 | 2022.09.14 | 26 |
73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64 |
72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8 |
71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8 |
70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43 |
69 | 회복1 | 2021.01.23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