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7 년
안 신영.
매일 날씨가 우울하다
이제 떠나 보내는 2017년
마지막을 남겨 놓고
카독 속에 남겨 있던
사연들을 하나하나
지워 본다.
차곡차곡 쌓여온
기쁨, 눈물, 감동을 주었던
각 가지 사연 사연들
함께 떠 오르는
그립고 고마운 모습 모습들
정유년의 삶의 흔적이다.
전화 속에 보괸 해 두었던
voice mail
메세지 끝난줄 알고
내 뱉은 한 마디 언어
3개월 간 마음의 상처로
가슴앓이 했던 그 녹음도
오늘 지워 버렸다.
이제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2018년 맞을
준비를 해야 겠다.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함을 배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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