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철
裕堂/박홍자
얼마 만큼의 아름다움을
그쳐
소식도 없이
철도 없이
까닭을 알 수 없는 것처럼
피어나
새로움을 알려 주려
마음 죽이고
또다시 그리운 사람들
그리워 하는 너는
마디발 만 으로도
타오르는 것을
너는 안다
오직 많은 것의 의미를
아는 너는
보이지 않는 가슴으로도
이렇게 힘차게 있음을
여전히 살아 있구나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소 철
裕堂/박홍자
얼마 만큼의 아름다움을
그쳐
소식도 없이
철도 없이
까닭을 알 수 없는 것처럼
피어나
새로움을 알려 주려
마음 죽이고
또다시 그리운 사람들
그리워 하는 너는
마디발 만 으로도
타오르는 것을
너는 안다
오직 많은 것의 의미를
아는 너는
보이지 않는 가슴으로도
이렇게 힘차게 있음을
여전히 살아 있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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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늘 오가는 일상 처럼 | 2020.11.02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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