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꽃
- 박 재하-
밪꽃 핀 4월의 거리에
꽃인듯 아니듯한 핀 꽃
마치 그 누구도 관심없는
길 모퉁이 한켠에 앉아있는 꽃
노는 아이들 발에 밟혀
그나마핀 그 꽃 보이지 않고
아이들 밟고간 그 자리에
알 수 없는 씨를 뿌리고 갈까?
아무 꽃이나 또 피게..
2024년 4월 7일 주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25 |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in Arizona/Utah , Arches National Park in Utah | 관리자 | 2024.02.11 | 16 |
| 424 |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 관리자 | 2024.02.12 | 16 |
| 423 | 함께라서 행복하다 - 이 강흥- | 관리자 | 2024.02.13 | 16 |
| 422 |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 관리자 | 2024.03.05 | 16 |
| 421 |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11] 꽃을 따르라 | 관리자 | 2024.03.20 | 16 |
| 420 |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 관리자 | 2024.04.04 | 16 |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16 | |
| 418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16 |
| 417 |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 관리자 | 2024.05.11 | 16 |
| 416 | 하버드 대학 (Harvard University | 관리자 | 2024.05.17 | 16 |
| 415 | 6월의 시 모음 | 관리자 | 2024.06.05 | 16 |
| 414 | 동방의 등불 -타고르- | 관리자 | 2024.06.06 | 16 |
| 413 |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 관리자 | 2024.06.16 | 16 |
| 412 | 요양병원 의사의 글 | 이한기 | 2024.06.28 | 16 |
| 411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Gaolt- | 관리자 | 2023.12.04 | 17 |
| 410 | 12월엔.... | 송원 | 2023.12.21 | 17 |
| 409 |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 관리자 | 2023.12.22 | 17 |
| 408 | 간조 - 민구 시인- [책&생각] 세밑, 마흔살 시인의 이토록 투명한 청승 | 관리자 | 2023.12.22 | 17 |
| 407 |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7 |
| 406 | 풀꽃 시인 부부 | 관리자 | 2024.01.14 | 1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