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2024.04.08 14:47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0566

기사의 원본을 읽으실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리가신 후 보세요

 

 

 

 

삼월에 오는 눈

 

나태주 (1945~)

 

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

어린가지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2024년 4월 6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5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3
444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9
443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송원 2024.01.09 15
442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7
441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5
440 꽃 - 로버트 크릴리- 관리자 2024.01.10 15
439 개여울 - 김 소월 관리자 2024.01.11 18
438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관리자 2024.01.11 15
437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5
436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11
435 평상이 있는 국수 집 - 문태준- 관리자 2024.01.12 18
434 칼 국수 - 김 종재 - 관리자 2024.01.12 14
433 떠도는 자의 노래 - 신 경림- 관리자 2024.01.12 12
432 걸림돌 - 공 광규- 관리자 2024.01.12 17
431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관리자 2024.01.12 15
430 경쟁(競爭)?, 교감(交感)? 이한기 2024.01.12 24
429 행복한 존재 - 김 은주- 관리자 2024.01.13 14
428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11
427 풀꽃 시인 부부 관리자 2024.01.14 16
426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