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3 | 바보같은 삶- 장기려 박사님의 삶 | 관리자 | 2023.12.03 | 16 |
362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시해설 특강1 | keyjohn | 2021.04.16 | 56 |
361 | 반갑습니다 | 석정헌 | 2023.04.10 | 146 |
360 | 반달 - 동요 | 관리자 | 2024.03.16 | 11 |
359 | 반드시 피해야 할 7가지 대화 형태 | 이한기 | 2024.02.24 | 26 |
358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6 |
357 |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관리자 | 2024.01.10 | 8 |
356 | 밭고랑 위에서/김소월 | 이한기 | 2024.04.01 | 17 |
355 | 배우고싶어서 | 왕자 | 2016.01.23 | 103 |
354 | 배웅 - 노노족 김상호- | 관리자 | 2024.01.08 | 13 |
353 | 백범 일지 | 관리자 | 2024.01.28 | 9 |
352 |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 관리자 | 2024.02.21 | 23 |
351 | 버리면 좋은 것 | 이한기 | 2024.03.27 | 36 |
350 | 번지番地없는 주막酒幕 | 이한기 | 2024.04.25 | 46 |
349 | 벌罰과 관용寬容 | 이한기 | 2024.04.22 | 34 |
348 | 벌거벗은 임금 | 이한기 | 2024.07.04 | 28 |
347 | 법성게(法性偈)[발췌(拔萃)] | 이한기 | 2023.10.19 | 70 |
346 |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쉬어가는 삶" | 관리자 | 2024.07.09 | 5 |
345 | 벽상壁上에 걸린 칼이 | 이한기 | 2024.02.23 | 41 |
344 | 별/가람 이병기 | 이한기 | 2023.10.12 | 6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