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15 | 솔 향(2) | 2015.09.23 | 39 |
214 | 혼 | 2015.09.23 | 35 |
213 | 솔 향(1) | 2015.09.23 | 49 |
212 | 만남1 | 2015.09.24 | 264 |
211 | 그간 안으로 삼켰다 | 2015.10.25 | 128 |
210 | 여수의 추억1 | 2015.10.25 | 61 |
209 | `易地思之1 | 2016.01.03 | 45 |
208 | SPanish Moss1 | 2016.04.02 | 44 |
207 | 그 곳에는 | 2016.04.13 | 46 |
206 | 이제야 | 2016.04.21 | 50 |
205 | Black Vulture | 2016.05.25 | 56 |
204 | 靈魂2 | 2016.06.06 | 48 |
203 | 돌 직구2 | 2016.06.14 | 73 |
202 | 아들 친구 | 2016.06.19 | 64 |
201 | 웃기는 이메일 | 2016.06.21 | 47 |
200 | Airblade(氣胞)DB1 | 2016.07.28 | 44 |
199 | 행복 | 2016.08.03 | 40 |
198 | 내 사람아! | 2016.08.03 | 43 |
197 | 나이가 들면2 | 2016.08.08 | 58 |
196 | 소 철1 | 2016.08.13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