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출근 | 2015.10.26 | 22 |
708 | 다시 돌아올 기약 | 2015.11.09 | 22 |
707 | 무상 | 2023.09.09 | 22 |
706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22 |
705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23 |
704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23 |
703 | 고독 | 2015.03.03 | 23 |
702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23 |
701 | 차가움에 | 2015.03.09 | 23 |
700 | 여인 2 | 2015.03.11 | 23 |
699 | 꿈속에서 | 2015.03.22 | 23 |
698 | 마신다 | 2015.04.09 | 23 |
697 | 후회 | 2015.04.09 | 23 |
696 | 죽으리라 | 2015.04.16 | 23 |
695 | 결별 | 2015.06.30 | 23 |
694 | 가을 소묘1 | 2015.08.17 | 23 |
693 | 그런날 | 2015.10.08 | 23 |
692 |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 2015.11.13 | 23 |
691 | 인생열차 | 2016.03.19 | 23 |
690 | 여기는 아프리카 | 2023.08.26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