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낚시 1

석정헌2015.07.06 10:07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낚시 1


          석정헌


걸프만의 푸른 바다를 가르고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

나를 태운 낚시배는

굉음을 지르며

앞을 번쩍들고

망망대해로 향한다

하늘에뜬 흰구름은 하염없고

점점 멀너지는 육지는

이제 눈앞에서 가물 거린다

모두가 대어의 기쁨을 기대하며

가슴은 흥분으로 벌떡 거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9 가는 세월 2015.02.21 14
868 나그네 2015.03.08 14
867 2015.03.22 14
866 아프다 2015.03.22 14
865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4
864 배꽃이 진다 2015.04.07 14
863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4
862 허무 1 2015.06.09 14
861 기원 2015.07.17 14
860 청려장 2015.09.27 14
859 파란하늘 2015.09.28 14
858 무제 2015.10.05 14
857 아린다 2015.10.08 14
856 2023.12.02 14
855 광풍 2015.03.08 15
854 함께 있으매 2015.03.19 15
853 안타까움에 2015.03.19 15
852 희망 2 2015.03.19 15
851 세월 2015.03.20 15
850 봄비 2015.03.23 1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