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산 ( 山 )

RichardKwon2021.01.26 20:09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우등생과 모범생 2015.02.10 73
171 역사에 남을 불길한 4 월 29 일 2015.05.14 71
170 아리랑. 2018.04.21 69
169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1 2020.11.16 68
168 가을이 가네1 2018.09.24 68
167 생의 꽃 동산.2 2015.07.07 67
166 어머니. 2015.05.08 67
165 겨울의 화신.1 2016.02.10 65
164 Spaghetti Junction.1 2017.01.30 64
163 봄은 다시 오리라. 2015.02.10 64
162 여명의 천국 2016.08.13 63
161 엄마의 탄식.2 2016.04.09 63
160 추억1 2015.10.18 62
159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2020.08.22 59
158 하늘 이시여! 2015.02.10 59
157 내 탓이로다. 2015.02.10 58
156 봄이 오면 2015.02.10 57
155 최소 최고의 결혼식, 2015.02.10 56
154 새해의 소망. 2015.02.10 56
153 그냥 그냥3 2022.04.02 5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