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2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39 |
31 | 결실의 기쁨 | 2020.07.05 | 45 |
30 | 겨울의 화신.1 | 2016.02.10 | 70 |
29 | 거울과 인생.1 | 2018.09.07 | 47 |
28 | 감사 찬양 | 2021.03.19 | 21 |
27 | 간다4 | 2021.07.09 | 47 |
26 | 가을이 가네1 | 2018.09.24 | 74 |
25 | 가을의 편지2 | 2020.10.24 | 60 |
24 | 가을의 명암. | 2016.10.03 | 35 |
23 | 가을 편지 | 2015.02.10 | 56 |
22 | 가고파 | 2016.10.03 | 58 |
21 | 가가 대소1 | 2018.03.22 | 96 |
20 |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1 | 2020.11.16 | 75 |
19 | Spaghetti Junction.1 | 2017.01.30 | 67 |
18 | Long Beach.1 | 2017.04.28 | 42 |
17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42 |
16 | 9월의 명상3 | 2021.09.27 | 33 |
15 | 9월 27일1 | 2019.09.28 | 33 |
14 | 9 월 | 2020.09.13 | 29 |
13 | 77 학년 생. | 2015.02.10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