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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간 영혼.

ChoonKwon2019.03.02 18:21조회 수 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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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영혼.

                                      안신영


세월이 가는 것을 본 사람도 없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도 없다지만


그래도 세월은 흘러 흘러

몸과 마음에 주름을 남기고 

나무는 거목이 되어 늠늠히

버티고 서 있다.


세월속에 함께 지내온 한 영혼이 

무심히 다른 세계로 떠나 버렸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그 길 이지만

흐르는 슬픔은 막을 길이 없다


오직 남겨진 이들에게

지난 추억과 그리움만 남겨 둔체

이제 그 사람은 볼수 없다


언젠가 우리도 똑같은 길을 가야겠지

너도  나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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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핀 봉숭아 출판 기념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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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지인을 먼저 보내셨나보네요


    예고도 순서도 없이 가는 것이 그곳인가 봅니다

    슬픔과 그리움은 우리의 몫으로 남긴 채.


    삼가 고인에 영혼의 안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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