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다양한 모습들을 시로 표현하는
글공, 임샘은 내공이 탄탄한
마치 시어들를 담아 놓은 백과사전 같습니다.
나도 아름다운 사람 대열에 서고 싶어
가을 시 한 편 다시 써야겠네요
-
강화식님께
진실을 말하자면,
'열심히 일하는 자들이 아릅답다'에는 동의하나
아침마다 열심히 일하러 가기 싫은 마음을 위장한 글입니다.
정기점검에 차키 하나 카피하는데 2시간을 기다렸네요.
스낵 두봉지 달달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도
시간이 남아 몇자 적은 투박한 글에 과찬의 레이스를 달아 주셨네요.
노력하지 않아도 타인의 시샘을 부를 만큼
이미 '아름다운 사람'들 선두에
계시는 것 아시죠?
-
keyjohn님께
'아름다운 사람' 들 선두에....
저야말로 힐링에 레이스를 달았네요.
지병으로부터 해방 될 날이 올 것 같은
위대한 예감은 처음이네요.
감사 감사
-
타고난 시인, 천부 시인!
차 점검하러 가서 그 짧은
시간에 시상을 올려 대작
한 수 뚝딱하시니 천부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정비소 하나가 눈에 선합니다
처음 접하는 ' 기름꽃 ' 가히
' 시어 ' 마술사네요
감탄하며 감상했습니다.
-
이한기님께
천하에 부실한 -천부 맞습니다. ㅎㅎㅎ
우리보다 한 차원 위에서
누군가가 우리들을 보고 혀를 찰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서로 격려하며 세월을 보내는 '지금'도 나중에는 추억이 되겠지요?
제 추억에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며
출연료 잘 모아두고 있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
"차의 노고"
요즘 시내로 자주 내왕하면서
차가 '효자' 라는 생각을 하며 다녀요
주인이 마음 먹은대로 싫은 내색하지 않고
어디든 달려가주는 차의 노고에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러다 늙어 폐차하면
눈알부터 모든 장기를 다 빼내 기증하니
차의 노고를 너머
殺身聖仁의 경지입니다
-
차는 나의 분신이죠. 나의 동반자이며 반려자이죠. 출근길에 고징닌 차가 서 있는 광경을 보면 내 일처럼 동정이 가죠. 늦게 철들은 요즘은 가끔씩 차에게 고맙다고 말도 건네요. 아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되는데 오늘 문학회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플랫타이어 사인이 뜨네요. 단지 기온차로 나타나는 공기 빠진 사인이기를... 오늘 밤은 불편한 잠을 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2 | 공복2 | 2021.02.11 | 94 |
41 | 발자국7 | 2021.02.26 | 82 |
40 | 봄바람 | 2021.03.05 | 46 |
39 | 혼자에 대하여4 | 2021.04.07 | 86 |
38 | 유정1 | 2021.04.29 | 60 |
37 | 그녀의 안테나3 | 2021.05.06 | 129 |
36 | 바늘1 | 2021.06.10 | 62 |
35 | 잘가 드니스1 | 2021.06.13 | 43 |
34 | 문학과 마술사이6 | 2021.07.08 | 70 |
33 | 유격체조2 | 2021.08.02 | 46 |
32 | 늦여름 소묘5 | 2021.08.27 | 57 |
31 | TGI Fridays7 | 2021.09.07 | 53 |
30 | 가을 부추밭4 | 2021.09.10 | 46 |
29 | 책을 많이 읽지 않으리6 | 2021.09.27 | 54 |
28 | 식구4 | 2021.10.10 | 52 |
아름다운 사람7 | 2021.10.13 | 68 | |
26 | Spa에서7 | 2021.10.22 | 75 |
25 | 연극이 끝난 후4 | 2021.11.18 | 51 |
24 | 결 혼9 | 2021.11.30 | 100 |
23 | 행복하기2 | 2021.12.06 | 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