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선인장

석정헌2015.09.11 08:2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 글자 크기
고구마꽃 고목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9 고구마꽃 2015.03.25 31
선인장 2015.09.11 31
567 고목 2015.10.05 31
566 다시 일어서다 2015.10.07 31
565 방황1 2015.12.01 31
564 망향1 2016.01.04 31
563 눈물로 쓴 시 2016.01.25 31
562 자목련 2016.02.09 31
561 눈빛, 차라리 2016.08.25 31
560 성묘 2016.09.06 31
559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2016.10.06 31
558 마음 2016.12.31 31
557 마야달력1 2017.03.25 31
556 봄은 왔건만 2017.03.29 31
555 아직도 2017.06.29 31
554 별리 2017.08.02 31
553 설날 2018.02.16 31
552 담배 2018.08.03 31
551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2018.11.23 31
550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3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