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2024.04.11 11:58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천만매린(千萬買鄰) 관리자 2024.06.27 20
228 큰 바위 얼굴 관리자 2024.06.27 24
227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 용혜원 관리자 2024.07.16 7
226 미라보 다리 -아폴리네르- 관리자 2024.04.14 34
225 제 4초소와 미루나무 이한기 2024.05.04 51
22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한기 2024.06.26 19
223 '가시의 화려한 부활' 감상 이한기 2024.04.14 29
222 어머니 말씀 이한기 2024.05.12 18
221 스승의 기도 - 도 종환 관리자 2024.07.10 7
220 1 월 관리자 2024.01.16 16
219 서애 류성룡의 인생 십계명 이한기 2024.06.25 24
218 솔개의 인생... 정희숙 2018.01.24 56
217 Mercedes-Benz Stadium 축구장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24.04.14 10
216 시학詩學 입문入門 이한기 2024.02.11 546
215 산정묘지山頂墓地 1- 조정권 관리자 2024.01.01 12
214 검(劍)의 정신(精神) 이한기 2023.11.22 70
213 세월이 가는 소리/오광수 이한기 6 시간 전 2
212 풀 - 김 수영 관리자 2024.01.01 14
211 인생人生 이한기 2024.03.08 41
210 노자 도덕경 12장 이한기 2024.05.25 2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