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봄비 - 심훈 -

관리자2024.02.18 17:01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관리자 2024.02.21 18
388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관리자 2024.03.10 18
387 싸워서 이기고도 손해보는 5가지 이한기 2024.03.12 18
386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8
385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관리자 2024.03.20 18
384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관리자 2024.03.22 18
383 밭고랑 위에서/김소월 이한기 2024.04.01 18
382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관리자 2024.04.01 18
381 상선약수上善若水 이한기 2024.04.08 18
380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 2024.04.04 18
379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이한기 2024.04.23 18
378 어머니 말씀 이한기 2024.05.12 18
377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관리자 2024.05.11 18
376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3 관리자 2024.05.13 18
375 오늘은 스승의 날,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보낸 감동의 편지 관리자 2024.05.14 18
374 웃음의 힘 관리자 2024.05.28 18
373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관리자 2024.06.10 18
372 걸림돌 - 공 광규- 관리자 2024.01.12 19
371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9
370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