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33 |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 관리자 | 2024.02.04 | 7 |
| 532 |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 관리자 | 2024.02.09 | 7 |
| 531 | 행복 - 천상병- | 관리자 | 2024.02.09 | 7 |
| 530 |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관리자 | 2024.02.14 | 7 |
| 529 |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04 | 7 |
| 528 |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2도움…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돌파 | 관리자 | 2024.03.10 | 7 |
| 527 | “절대 월드클래스 아니다”…아버지 혹평했지만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 관리자 | 2024.03.20 | 7 |
| 526 | 봄이 오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24 | 7 |
| 525 |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 관리자 | 2024.03.27 | 7 |
| 524 | 4월에는 목필균 | 관리자 | 2024.04.02 | 7 |
| 523 |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 관리자 | 2024.04.10 | 7 |
| 522 | 4월의 환희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1 | 7 |
| 521 |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 관리자 | 2024.04.14 | 7 |
| 520 | 지갑속에 담긴 사랑 | 관리자 | 2024.04.18 | 7 |
| 519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백선 | 관리자 | 2024.04.18 | 7 |
| 518 | 하버드 대학 (Harvard University | 관리자 | 2024.05.17 | 7 |
| 517 | “이게 월뭬만이에유~” 충청향우회 효도잔치 마련 | 관리자 | 2024.05.22 | 7 |
| 516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짖- | 관리자 | 2024.05.27 | 7 |
| 515 |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 관리자 | 2024.05.27 | 7 |
| 514 |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 관리자 | 2024.06.10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