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9 | 장 - 윤동주- | 관리자 | 2024.02.29 | 31 |
228 | 양금희 시인 | 이한기 | 2024.06.12 | 20 |
227 | 시에 담은 아버지 | 관리자 | 2024.06.27 | 1 |
226 | 세월아 피천득 | 관리자 | 2024.06.27 | 2 |
225 | 귀천 천상병 | 관리자 | 2024.06.27 | 0 |
224 | 심심풀이(1) | 이한기 | 2023.10.24 | 54 |
223 | 반달 - 동요 | 관리자 | 2024.03.16 | 4 |
222 | 4월의 노래 - 박 목월- | 관리자 | 2024.04.22 | 7 |
221 |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 관리자 | 2023.12.02 | 13 |
220 |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 관리자 | 2024.03.03 | 9 |
219 | 하나에서 열까지 | 이한기 | 2024.06.01 | 31 |
218 | 악의 평범성/지은경 | 이한기 | 2024.07.02 | 8 |
217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 관리자 | 2023.12.02 | 7 |
216 | *천국은 어디에 있나요? - Where is heaven?- | 관리자 | 2024.03.03 | 10 |
215 | 제 74주년 6.25 전댕 기념회 | 관리자 | 2024.06.27 | 1 |
214 | 축하합니다 | 석정헌 | 2023.10.09 | 22 |
213 | 윤동주 서시 해서과 해 | 관리자 | 2024.06.27 | 5 |
212 | 두 번은 없다 | 이한기 | 2024.07.01 | 10 |
211 | 천만매린(千萬買鄰) | 관리자 | 2024.06.27 | 5 |
210 | 큰 바위 얼굴 | 관리자 | 2024.06.27 | 1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