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2 |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 이한기 | 2024.01.05 | 80 |
171 |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Happy New Year ! | 송원 | 2024.01.04 | 33 |
170 | 하루가 산다/김준철 | 이한기 | 2024.01.04 | 86 |
169 | 나무 - 조이스 킬머- | 관리자 | 2024.01.03 | 28 |
168 | 쓸쓸한 여름 - 나 태주- | 송원 | 2024.01.03 | 37 |
167 | 새해를 맞는 노년의 연애 | 이한기 | 2024.01.03 | 60 |
166 |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 관리자 | 2024.01.02 | 11 |
165 | 새들은 이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 - 이성복- | 관리자 | 2024.01.02 | 21 |
164 | 남해금산 - 이 성복- | 관리자 | 2024.01.02 | 14 |
163 | 웰빙 - 한 백양- : 신춘문예 - 시 [2024 신년기획] | 관리자 | 2024.01.02 | 15 |
162 | 삼순이 - 정찬일- | 관리자 | 2024.01.02 | 11 |
161 |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 관리자 | 2024.01.02 | 10 |
160 |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4 |
159 |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2 |
158 | 입속의 검은 잎 - 기형도- | 관리자 | 2024.01.02 | 20 |
157 | 엄마 걱정 - 기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1 |
156 |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7 |
155 | 대학 시절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5 |
154 | 빈 집 - 기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3 |
153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회원님들 | 관리자 | 2024.01.02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