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Happy Valentin's Day ! 반달 - 정연복-

송원2024.02.14 09:54조회 수 1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반달

 

- 정 연복-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

거리의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 사이로

당신 모습 맘속에 그리며
길을 걷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왠지 외로운 모습의
반달 하나

나도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저렇게 홀로 쓸쓸하였을까

너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
다정히 기대어

우리의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두둥실 두리둥실
명랑한 보름달로 살고 싶어라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  오늘은 발렌타인스데이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2 NYT 이어 美비평가도 격찬한 한국詩 대모 김혜순 작가 관리자 2024.03.24 12
561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3.24 12
560 4월의 환희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1 12
559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 2024.05.07 12
558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관리자 2024.05.27 12
557 태권도 & K-Pop Festival 7년만에 재개 관리자 2024.05.28 12
556 광야 이육사 관리자 2024.06.27 12
555 도덕경(道德經) 제81장 이한기 2024.07.14 12
554 하얀 거짓말 관리자 2024.07.03 12
553 인생이라는 긴 여행 이한기 2024.07.18 12
552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13
551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13
550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3
549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3
548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3
547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13
546 [시조}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 순신- 관리자 2024.02.13 13
545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관리자 2024.02.14 13
544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관리자 2024.03.03 13
543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학관-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관리자 2024.03.05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