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순矛盾

이한기2024.02.13 21:05조회 수 3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모순矛盾     

                                                                                                 

가뭄으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니 물고기 들은

거품을 내품어 서로를

감싸주는구나!

아, 감동스러운 장면이다.

하지만 서로를 잊고

자유롭게 헤엄치며

사는 것이 더 좋다.

 

나도 서로를 잊고

사는 것이 더 자유롭고 좋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내 곁에서 오고 가지만

너무 외롭다.   

힘은 들었지만 서로를

감싸주던 그 시절이

더 행복했었다.

 

                         

  - 옮긴 글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1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관리자 2024.02.21 24
430 그때 그 약속/김맹도 이한기 2024.02.25 27
429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관리자 2024.03.15 15
428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13
427 여섯 가지 도둑 이한기 2024.05.28 19
426 한 손에 가시 쥐고 이한기 2023.12.15 82
425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5
424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13
423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관리자 2024.02.21 37
422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관리자 2024.03.10 19
421 오우가五友歌/尹善道 이한기 2024.03.26 33
420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16
419 윌리엄 부자의 한국 사랑 이한기 2024.06.20 27
418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28] 남해 가는 길 관리자 2024.07.15 4
417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 2024.01.29 17
416 [내 마음의 시] 이별 그리고 사랑 관리자 2024.03.10 13
415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11
414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14
413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관리자 2024.04.08 23
412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