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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나무와 숲

RichardKwon2022.08.10 16:24조회 수 3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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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

                                     지천 ( 支泉 ) 권명오,


나무와 숲

말과 글이 없어도

오손 도손 잘도 산다


눈 비 바람이 불어도

불평 불만 없이

계절따라 잘도 산다


약도 되고 독도 되는

말과 글이 없는 나무 숲

가까이서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평화롭고 아름다워

어제 일 돌아보고

내일을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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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秋情) (by 관리자) 쓰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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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잘고 보잘것 없는 것, 크고 멋있는 것

    다투지 않고  사료서로 품어주며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는 나무들의

    미학, 숲으로부터 배우는 바 큽니다.

    생활에 귀감이되는 주제의 글 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건필,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전에 읽었던 소설 <반지의 제왕> 에서 나무와 숲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소설에서는 나무들이 마치 양과 같고 큰 나무들이 있어 그들이 양치기들과 같다고 그래서 온 숲을 관리하는 무리들이 되다고 이사장 님의 시가 마치 소설같습니다.  샬롬,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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