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픈 사랑

석정헌2022.12.28 16:17조회 수 4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아픈 사랑

 

          석정헌

 

12월의 가슴에는

밀교 같이 간직하다

멀어져 간 기억들이

흐려진 초점되어

천만 갈래 향기로

그늘 짙어 아득하다

 

서릿발 햇살 한쌈

매혹에 자지러지다

손차양 젖은 속눈섭

눈망울에 아롱져

보고파 깜지 못한 눈

마파람에 쓰라리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하루2 2019.05.22 47
728 봄 소풍 2019.04.15 47
727 괘씸한 알람1 2017.11.23 47
726 복권3 2016.11.23 47
725 양귀비1 2016.05.14 47
724 크리스마스3 2015.12.24 47
723 석가탑 2015.10.10 47
722 옛날에 2015.02.28 47
721 사랑의 미로 2023.02.18 46
720 마지막 길8 2022.10.04 46
719 똥 친 막대 신세5 2022.01.15 46
718 그리움 2021.05.02 46
717 그리움은 아직도1 2021.03.06 46
716 전등사 2020.09.19 46
715 석유와 코로나19 2020.03.26 46
714 차가운 비1 2019.12.14 46
713 잠을 설친다 2018.12.10 46
712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2018.03.07 46
711 October Fastival 2 2017.10.16 46
710 친구 2016.09.20 4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