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2018.03.29 11:22조회 수 67댓글 0

    • 글자 크기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일터 2015.04.09 7
928 믿음 2015.03.05 9
927 살다보면 2015.03.19 9
926 비애 2015.04.15 9
925 삶. 이제는 2015.08.10 9
924 바람 2015.09.14 9
923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2024.06.16 9
922 먼 추억 2015.03.08 10
921 고향 2015.03.13 10
920 진달래 2015.03.22 10
919 뉘우침 2015.04.10 10
918 봄편지 2015.04.28 10
917 인간 2 2015.05.08 10
916 추석빔 2015.09.22 10
915 귀향 2015.03.04 11
914 우울한 계절 2015.10.04 11
913 우울 2015.10.06 11
912 갈대소리 2015.10.09 11
911 인생이란 2015.03.05 12
910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