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정이
석정헌
알곡에 섞여
알곡인줄 알고
버티던 삶
몇번의 키질에 밀려나
키의 끝에서 돌아보니
쭉정이
얼마 남지 않은 키질
어느 바람에 휩쓸려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런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쭉정이
석정헌
알곡에 섞여
알곡인줄 알고
버티던 삶
몇번의 키질에 밀려나
키의 끝에서 돌아보니
쭉정이
얼마 남지 않은 키질
어느 바람에 휩쓸려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런지
인생은 늘 착각하며 살아야 행복한게 아닐까요?
적당히 최면도 걸어가면서....
깔끔한 시에 산뜻한 기분을 갖고
이경화 샘의 댓글에 더 공감하고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맞네요.
짧은 글 속에 우리의 삶이 담겨 있네요
시란 이런 것이구나
새삼 시의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쭉정이4 | 2020.08.23 | 70 | |
828 | 옛날이여 | 2015.02.10 | 70 |
827 | ×× 하고있네 | 2022.12.14 | 69 |
826 | 기다림2 | 2017.02.07 | 69 |
825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7 |
824 |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 2017.08.14 | 67 |
823 | 호박7 | 2022.09.19 | 65 |
822 | 아내의 목덜미 | 2018.03.29 | 65 |
821 | 행복한 가을 밥상3 | 2016.09.08 | 65 |
820 | 떠난 그대에게4 | 2015.08.24 | 65 |
819 | 목련7 | 2022.02.19 | 64 |
818 | 행간을 메우려고3 | 2020.06.10 | 64 |
817 | 10월의 축제 | 2016.10.10 | 64 |
816 | 꿈꾸는 백마강 | 2016.06.10 | 64 |
815 | 관상 | 2016.01.29 | 64 |
814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813 | 고인 눈물2 | 2015.08.03 | 64 |
812 | 아버지 | 2015.02.17 | 64 |
811 | *14시간46분2 | 2017.06.21 | 63 |
810 | 2100 마일 | 2016.10.31 | 6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