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9 | 보고 싶은 얼굴 | 2015.09.16 | 16 |
128 | 숨은 바람 | 2015.09.12 | 16 |
127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6 |
126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6 |
125 | 가는 세월 | 2015.06.09 | 16 |
124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6 |
123 | 떠나든 날 | 2015.05.02 | 16 |
122 | 박꽃 | 2015.04.09 | 16 |
121 | 황혼 4 | 2015.03.28 | 16 |
120 | 낡은 의자 | 2015.03.25 | 16 |
119 | 그림자 | 2015.03.24 | 16 |
118 | 다시 한잔 | 2015.03.08 | 16 |
117 | 속죄 | 2015.03.04 | 16 |
116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16 |
115 | 청춘 | 2015.02.28 | 16 |
114 | 서리내린 공원 | 2023.12.06 | 15 |
113 | 속삭임 | 2023.12.04 | 15 |
112 | 만추 | 2023.11.10 | 15 |
111 | 이른봄 | 2016.03.04 | 15 |
110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