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마가레타 (Magareta) | 2015.03.05 | 37 |
608 | 청춘 2 | 2015.02.10 | 37 |
607 | 마음의 달동네4 | 2021.12.24 | 36 |
606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36 |
605 | 너 잘 견뎌 내고있다 | 2021.01.16 | 36 |
604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36 |
603 | 웅담 품은 술 | 2020.11.02 | 36 |
602 | 마지막 재앙이었으면1 | 2020.09.14 | 36 |
601 | Lake Lenier | 2020.05.12 | 36 |
600 | 출근길1 | 2020.02.04 | 36 |
599 | 마지막 사랑이길 | 2019.10.10 | 36 |
598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6 |
597 | 오늘 아침 | 2019.01.11 | 36 |
596 | 71 | 2018.12.30 | 36 |
595 | 돌아보지 말자 | 2018.10.20 | 36 |
594 |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 2018.10.07 | 36 |
593 | 미운사랑 | 2018.06.02 | 36 |
592 | 빌어먹을 인간 | 2018.03.06 | 36 |
591 | 이른 하얀꽃2 | 2018.02.23 | 36 |
590 | 설날 2 | 2018.02.16 | 3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