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정상 | 2016.11.02 | 181 |
168 | 정상에서의 시편 | 2020.07.19 | 34 |
167 | 제 몸을 태우다 | 2015.11.13 | 49 |
166 | 존재하지않는 방향 | 2016.03.14 | 31 |
165 | 좋은 계절은 왔는데 | 2015.08.15 | 16 |
164 | 주저앉고 싶다 | 2018.11.02 | 37 |
163 | 죽순 | 2015.03.22 | 11 |
162 | 죽으리라 | 2015.04.16 | 13 |
161 | 지난해 | 2015.04.09 | 9 |
160 | 지는 | 2015.02.28 | 44 |
159 | 지독한 사랑 | 2017.05.30 | 27 |
158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4 |
157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32 |
156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44 |
155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4 |
154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36 |
153 | 진달래 | 2015.03.22 | 7 |
152 | 질량 보존의 법칙 | 2016.06.18 | 172 |
151 | 질서 | 2015.09.26 | 17 |
150 | 짜증이 난다 | 2016.04.08 | 8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