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석정헌
밤사이 후덥지근한 날씨
뒤척인 이부자리
식은땀에 젖어 축축하고
젖은 잠을 내거니
그나마 새벽이다
예고된 일기
기어이 비가 내리고
멀리서 간간이 들리는 천둥소리
웅 커린 몸 더욱 옹송거리고
거룩한 경배처럼 엎드린 어둠은
밤새운 탕진에도
드문 드문한 그리움 함께 어지럽고
머리속은 갈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많은 갈래의 세상은
아직도 어수선하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석정헌
밤사이 후덥지근한 날씨
뒤척인 이부자리
식은땀에 젖어 축축하고
젖은 잠을 내거니
그나마 새벽이다
예고된 일기
기어이 비가 내리고
멀리서 간간이 들리는 천둥소리
웅 커린 몸 더욱 옹송거리고
거룩한 경배처럼 엎드린 어둠은
밤새운 탕진에도
드문 드문한 그리움 함께 어지럽고
머리속은 갈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많은 갈래의 세상은
아직도 어수선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야생화 | 2016.07.20 | 25 |
608 | 야래향 | 2015.02.28 | 53 |
607 | 앵두 | 2016.02.23 | 194 |
606 | 애처로움에 | 2015.03.02 | 31 |
605 | 애니멀 킹덤 | 2015.03.03 | 25 |
604 | 안타까움에 | 2015.03.19 | 14 |
603 | 안타까움 | 2015.09.12 | 11 |
602 | 안타까움 | 2015.02.21 | 14 |
601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30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40 | |
599 | 악어 같은1 | 2017.05.22 | 32 |
598 | 악마의 속삭임 | 2018.01.11 | 28 |
597 | 아픔에 | 2015.03.09 | 43 |
596 | 아픈 인연2 | 2016.05.17 | 61 |
595 | 아픈 사랑 | 2015.05.16 | 60 |
594 | 아픈 사랑 | 2022.12.28 | 49 |
593 | 아프다 | 2015.03.22 | 13 |
592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0 |
591 | 아침 풍경 | 2016.07.10 | 159 |
590 | 아침 | 2015.06.20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