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석정헌
아직도 정들지 못한
어슬픈 몸을 억지로 추스리다
파리한 너를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축처진 어깨가 시릴때
따스한 너의 손길이 나를 감쌋고
외로움에 흐르는 차가운 눈물이
온 몸을 적실때
따뜻한 너의 가슴 나를 안아 주웠고
기쁨을 대신한 너의 노래는
나의 짙은 사랑 이였던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가지 끝에 걸린 구름 한점
울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나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름다움에
석정헌
아직도 정들지 못한
어슬픈 몸을 억지로 추스리다
파리한 너를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축처진 어깨가 시릴때
따스한 너의 손길이 나를 감쌋고
외로움에 흐르는 차가운 눈물이
온 몸을 적실때
따뜻한 너의 가슴 나를 안아 주웠고
기쁨을 대신한 너의 노래는
나의 짙은 사랑 이였던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가지 끝에 걸린 구름 한점
울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9 | 그저 그런날4 | 2016.04.02 | 34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4 | |
527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4 |
526 | 물처럼 | 2022.12.25 | 33 |
525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33 |
524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33 |
523 | 작심삼일4 | 2022.01.03 | 33 |
522 | 헛웃음1 | 2021.10.20 | 33 |
521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33 |
520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33 |
519 | 가을 바람2 | 2019.09.25 | 33 |
518 | 담 | 2019.07.18 | 33 |
517 | 건방진 놈 | 2019.02.06 | 33 |
516 | 어떤 이별 | 2018.08.12 | 33 |
515 | 4 월의 봄 | 2018.04.20 | 33 |
514 | 봄맞이 | 2018.02.22 | 33 |
513 | 허무의 가을 | 2017.10.02 | 33 |
512 | 낙엽 | 2017.09.19 | 33 |
511 | 삼키지 못한 태양2 | 2017.08.22 | 33 |
510 | 바람에 스쳐 간 사랑 | 2017.07.12 | 33 |
댓글 달기